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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대사·로버트 킹 통화…"美 '북한인권특사' 조기 임명해야"

이신화 北인권대사, 22일 킹 전 특사와 화상통화

"北 인권 문제 관련 한미 시너지 효과 내길 기대"

이 대사, 방한 살몬 유엔 北보고관과도 대면할 듯

이신화(왼쪽)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22일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화상 통화하고 있다./외교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22일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화상 통화를 하고 미국 북한인권특사의 조기 임명을 요청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전날 통화에서 그간 킹 전 특사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평가하고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조기에 임명돼 북한 인권 문제 관련 한미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킹 전 특사는 이 대사의 북한인권대사 임명을 축하하고 미국 북한인권특사 임명 필요성에 공감하며 북한 인권 증진 임무는 쉽지 않은 과제지만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간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킹 전 특사는 2009년 11월부터 2017년까지 1월까지 약 7년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지냈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에 대해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킹 전 특사와 이 대사가 향후 활동 주안점 및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계기가 됐다”며 "정부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사는 이달 29일 방한하는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일 임기를 시작한 살몬 보고관은 다음 달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데, 이번 방한 기간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 시민사회, 탈북민과의 면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살몬 보고관은 이달 5일 화상 통화로 첫 인사를 나눈 이 대사와도 직접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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