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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카톡'으로 병실 정보·진료비 결제까지 해결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진료비 결제 시스템 오픈

카카오 알림톡 기반 서비스로 전화·방문 대기 수고 덜어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모바일 병실배정 안내 시스템을 오픈했다.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위해 모바일 입원수속 및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035720)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 안내 시스템 오픈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하려는 환자들은 병실 배정 안내 전화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병실 정보를 확인하고, 입원수속 시간도 선택할 수 있다. 병원에서 입원수속이 가능한 시간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하면 환자는 안내 받은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도착이 어려울 시에는 직접 도착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고 수속 장소를 안내받는 방식이다. 입원 전 확인해야 하는 사항과 준비물, 주차안내, 약정사항 등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병원 측에 따르면 시스템 오픈 일주일 여만에 환자들의 모바일 응답률은 80% 이상으로 높은 호응률을 보였다. 병실 배정 관련 전화 문의가 대폭 감소하면서 병원 입장에서도 일반 상담에 집중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입원진료비를 확인 및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병원 외부에 있는 보호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입원진료비를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고, 결제한 진료비 내역은 모바일에서 영수증까지 확인할 수 있다. 환자나 보호자가 병원 창구를 직접 방문해 대기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고객 중심의 모바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입원 예약 및 수속 등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별도 대기 없이 개인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대부분의 병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의가 향상되고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로 내원객 과밀화 및 주차 정체 해소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로 환자가 병원에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선도적으로 활용해 고객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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