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사업 관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CJ제일제당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위한 전문 분석 서비스, 컨설팅 및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중소기업은 연구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기 인프라 및 기술역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R&D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한다. 전문 분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생체시료 분자 분석 △미지물질 규명 △공정 모니터링 △품질경영시스템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협회 회원사 중 중소벤처기업에 한한다. 중견기업과 대기업, 스타트업은 제외된다.
협회 회원사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CJ제일제당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계약 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실비만 청구된다. 분석컨설팅 및 공동연구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사안별로 CJ제일제당과 협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의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이다. 프로그램 신청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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