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4일 베트남 등 33개 국가 출신 유학생 85명에게 2022년 2학기 장학금 3억 4000만여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은 성적, 학업 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 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됐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41개국 출신 2200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