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대 벌터·마벨지구 B-1블록에 공동주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규모를 갖춘 데다 군포에서 주거만족도가 높은 금정동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이 공동주택은 대지 면적 약 3만9521㎡에 지하 2층~지상 45층(예정), 전용면적 59~95㎡ 총 1072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금정역부터 산본역까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금정역 인근 AK플라자부터 홈플러스(안양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본역 근처 이마트, CGV 등이 위치해 있는 산본 로데오거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행정시설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교통 입지로는 47번국도, 1번국도 등으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가까운 광역도로망을 이용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이 금정역에 계획돼 있는 만큼 향후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다.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앞 안양천이 흐르고, 호계근린공원, 한얼공원, 자유공원 등 대규모 공원들을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성도 기대된다. 먼저 주차 대수는 법정대비 넉넉하게 마련해 주차 갈등 걱정을 덜었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 다양한 복리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 군포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공급이 없는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깊은 지역이다. 이에 서해종합건설이 공급을 예정한 공동주택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