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6일부터 수신상품 금리 최대 0.30%p ↑

적금 18종·예금 8종 등 총 26종 수신상품 대상

하나은행 본점 전경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6일부터 예적금 등 총 26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리 인상 대상 상품은 적금 18종, 예금 8종이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3.70%에서 3.95%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4.0%에서 4.2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된다. 369 정기예금 1년제는 기본금리가 0.30%포인트 인상돼 최고 3.10%의 금리를 적용 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자산 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수신금리를 인상했다”면서 "향후 시장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며 고객 중심의 금리 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