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민선 8기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시?구 단체장 정책협의체의 정례적 운영과 지역발전 과제의 공동 발굴?추진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구 한마음 상생발전 업무협약식’과 ‘제1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시장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협력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자치구 정책과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존 자치구가 예산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시가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지엽적 수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 반영 등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향후 시와 자치구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공동 대응하면서 민선 8기 구청장 약속사업과 지역주민 숙원사업 등 자치구별 핵심사업을 발굴해 시?구 협력사업으로 중점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개최된 민선 8기 첫 시구협력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 등 자치구 건의사항 4건과 시 협조사항 2건 등 총 6건을 대해 논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시와 자치구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선 8기 시와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 발굴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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