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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행보' 이준석, 가처분 이후 첫 공개석상 나들이

27일 '대구북구떡볶이페스티벌’에 이준석 방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7일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을 끌어낸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가처분 결정을 끌어낸 다음날인 27일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북구떡볶이페스티벌’을 방문했다. 이 곳에서 이 전 대표는 시민들을 만나 떡볶이를 먹거나 웃으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7월 초 윤리위 징계 이후 비대위 전환 직전까지 전국을 돌며 당원과 시민들을 만났던 것과 유사한 행보다. 이 전 대표는 "추석 성묘차 TK를 와야 했다. (칠곡에 머무르며) 대구, 구미, 안동을 들르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대구?경북(TK) 지역 언론인 매일신문을 통해 밝혔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고 살아왔던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을 쓰겠다" 라는 글을 게시 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같은날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당 윤리위원회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28일 이 전 대표 측인 신인규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은 자신의 SNS에서 "어제 국민의힘 의총 결정은 매우 심각한 당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줬다"면서 "공당이라면 최소한 사법부의 결정은 존중하거나 존중하는 척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이상한 소리 또는 상식을 벗어난 얘기를 하니까 공정과 상식이 무색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가 유지되면 또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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