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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 수출 호재로 고성장세 지속할 것 [Why 바이오]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 1000원 유지

제이브이엠 본사 전경. 사진 제공=제이브이엠




IBK투자증권은 31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수출 실적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한편 최대 주주가 적극적인 신규 사업 의지를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1000원을 유지했다.

한미사이언스(008930)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의 전거래일 종가는 1만 9550원이다. 52주 최고가는 2만 1700원, 최저가는 1만 29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14%(절대 기준) 상승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이브이엠이 뚜렷한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8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6% 올랐다. 그 중 수출 실적이 310억 원으로 전년대비 47.6% 확대한 상황이다.

제이브이엠의 지분 39.19%를 보유한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결정한 것도 제이브이엠의 주가에 긍정적 요소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한미헬스케어는 한미사이언스 관계사로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이번 합병이 그룹내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약국형’ 개인 맞춤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진행 등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소분 관련 법령 개정이 오는 2024년경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밸류체인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대한약사회 또한 법령 개정 이전에 약국 사업자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시범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관련 생태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격변기에 사업기회 포착과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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