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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캐나다와 에너지기술 국제협력 강화

31일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왼쪽) 원장과 캐나다 천연자원부 존 하나포드(John Hannaford) 차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이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에너지환경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기술분야 국제협력에 나섰다.

에너지연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연 김종남 원장, 곽지혜 재생에너지연구소장, 캐나다 천연자원부 존 하나포드(John Hannaford) 차관, 앤드류 하스웰(Andrew Haswell) 국제통상정책국장, 주한캐나다대사관 대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CCUS(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 스마트그리드, 빌딩, 배터리, 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상호관심 주제 탐색,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CanmetENERGY 연구소에서 천연자원부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천연자원부 연구조직 중 에너지연과의 기술 분야가 밀접한 CanmetENERGY, CanmetMATERIALS, CanmetMINING과의 향후 국제협력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술별 전문가 그룹간의 기술정보 및 데이터를 교환하고 공동연구 분야를 구체화하고 양 기관의 협력 플랫폼에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기업, 국제기구 등을 초청하는 등 R&D 협력을 개방할 예정이다.

에너지연은 1994년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국립연구소 CANMET(광물 및 에너지기술연구소)오타와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CANMET에서 분리된 CanmetENERGY와 에너지기술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후 에너지연은 2022년 7월 CKC(한-캐나다 과학기술컨퍼런스)에서 개최한 NRCan-NRC(캐나다 국립연구회)-KIER 3자간의 ‘한-캐나다 배터리 밸류체인 워크샵’에서 상호 국제협력에 대해 교감했다. 이를 계기로 에너지연과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CanmetENERGY와의 업무협약 갱신시점에 맞춰 협약대상을 천연자원부 전체로 확대하게 됐다.

에너지연 김종남 원장은 “캐나다는 배터리 관련 광물에서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에너지연은 이러한 전구체로부터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어 배터리 생산 글로벌 벨류체인 및 한-캐나다 양국의 국익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캐나다가 수소에너지, 배터리, CCS 등 중요 협력분야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인력교류, 실증 및 공동연구로 양국간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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