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정식 첫 기자간담회…이재명 檢소환에 대응 나선 野

민주주의 위기 대책기구 설치

'김건희 특검' 압박 수위 높여

5일 의총서 李출석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놓고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언급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위기 대책기구’를 설치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한편,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내 지도부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법의 잣대를 고무줄처럼 들이대고 편의를 봐주고 유야무야 넘기려 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 본”"며 “결국 특검이라도 해서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개인 의견을 전제로 “주가조작 사건은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인데 계속 저런 식이면 그것만 떼서 도이치모터스만을 위한 특검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5일 민주당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을 내린다. 다만 현재 당 내에서는 불출석 의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도부 내에서도 불출석 의견이 크다”며 “전반적으로 주변의 의견이 그렇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