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 ‘디딤돌센터’ 찾은 尹 “자립청년 도약 돕겠다”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 찾아가

“기업이 좋은 일 솔선해줘 감사”

삼성, 11개 센터 1.2만명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인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005930)가 후원하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을 만나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사회적 노력에 대해 “민간이 잘 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보호종료 후 홀로 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자립준비청년, 전담 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대선 과정에서 만났던 자립준비청년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가가 (자립준비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너무 내팽개쳤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방침은) 18세가 되면 별 준비 없이 자립정착금 500만 원을 쥐여주고 ‘사회에 나가 알아서 살아라’였다”며 “경제 여건이 어려워 긴축 재정을 한다고 해도 쓸 돈은 써 가면서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배석한 삼성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에게 “기업에서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종교단체와 학교도 관심을 갖고 애써주는 걸 보며 정부 대표자로서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중 하나다. 보호종료 후 5년이 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일대일 관리, 자립 지원 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충남센터는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 공간을 갖췄다.

삼성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충북센터 등을 비롯해 전국 총 11개의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만 2839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