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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 종가 50만원 넘은 LG엔솔…연고점까지 순항하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7개월 만에 종가 50만 원을 넘기면서 2월 초 수준의 주가를 회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만 2500원(2.51%) 오른 5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엔솔이 종가 기준 50만 원을 넘어선 것은 2월 9일 이후 7개월 만이다.



7월 4일 35만 2000원에 불과했던 LG엔솔의 주가는 이날까지 두 달 만에 45% 넘게 상승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북미 배터리 공장 투자 소식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독보적 사업 경쟁력의 배경은 미국 내 수직계열화, 양과 질 성장으로 수익성 관리, 국내외 대규모 설비 양산능력, 투자금액 조달능력으로 적시에 투자가 가능한 점”이라며 “2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재편과 탈중국 기조에서 LG엔솔의 주가 프리미엄 또한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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