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리(Recovery)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모 스포츠(MO Sports)가 전통 있는 레이싱팀 이레인 레이싱(Erain Racing)의 드라이버들과 미캐닉을 비롯한 모든 팀 크루에게 스포츠용품을 후원한다.
모 스포츠는 송윤수 대표이사와 유경사 이레인 모터스포츠 대표, 한민관 드라이버가 만나 레이싱 용품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대표는 “기존에 개발된 의류와 리커버리 풋웨어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컴프레션 언더웨어 등 모 스포츠의 리커버리 제품들이 이레인 레이싱팀을 통해 레이싱 드라이버와 팬들에게 잘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민관 드라이버는 “모 스포츠의 후원을 받게 돼 기쁘고 많은 기대가 된다”며 “레이싱은 엄청난 체력소모를 수반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레이싱 전후 신체의 빠른 회복은 드라이버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2016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모 스포츠는 설립 6년 만에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리커버리 스포츠용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모 슬리퍼와 트레일화의 개발로 국내 리커버리 스포츠용품 시장 수준을 높였으며 현재 수원FC 등 프로 축구단과 육상 엘리트 팀, 철인 3종 선수들을 후원하며 선수들이 발의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레인 레이싱팀은 2000년 7월 설립된 팀으로 창단 2년 만에 국내 공식경기인 KTCC 포뮬러 1800 시리즈에서 챔피언팀에 올랐으며 2002년 아시아 포뮬러 챌린지에서 F3와 포뮬러 르노 F3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했다. 2003년 AFOS 포뮬러 BMW에서는 유경욱 드라이버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레이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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