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Pier 17에서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연계한 ‘K MINICON 및 판촉전 in NYC’를 개최했다
K MINICON 및 판촉전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유망 소비재 제품 등을 뉴욕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판촉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CJ ENM, 중기부가 손 잡고 열었다. 집객효과가 높은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현장판매전을 결합해 K-POP에 대한 열기가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K-POP 커버댄스와 인플루언서의 뷰티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사전행사로 열렸다.
특별판매전에는 K뷰티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뉴욕시민들에게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한류공연에는 보아와 위너(WINNER), CIX가 참여했다.
특히 한류공연과 부대행사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 제품 등을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공연장 내에 판매부스 30개를 운영했다.
이영 장관은 “제품의 구매여부가 개개인이 느끼는 감성과 스토리텔링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라며 “전세계가 사랑하는 K-POP을 비롯해 드라마,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와 중소기업 제품을 컬래버레이션해서 전세계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욕=이현호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