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들에게 육아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과학 전문기자로 일하며 많은 지식을 쌓아 온 저자조차도 육아를 하며 당황스러운 순간을 무수히 맞이했다. 또래보다 걸음마는 왜 느린지, 꿀은 왜 먹여서는 안 되는지, 수영은 시켜도 되는 건지, 왜 우는 것인지. 의문이 많을 수밖에 없는 육아지만 근거가 명확한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이런 육아 상식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고, 총 14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책에 담았다. 자신의 경험과 과학적 지식을 절묘히 조합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임신·출산 지식 뿐 아니라 분만·탄생 초기·성장 과정 등 여러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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