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팀뷰어 손잡고 ‘모빌리티 전진기지’ 첨단화

제조·고객 경험 영역서 AR 기술 활용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 공동 R&D 계획

사진제공=팀뷰어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 팀뷰어와 손잡고 그룹 모빌리티 전진 기지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디지털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밸류 체인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검증하는 테스트베드이자 그룹 글로벌 오픈 혁신 허브다.



양 사는 향후 제조, 유지·보수, 품질 관리, 물류, 고객 경험 프로젝트 및 인력 교육 영역에서 혼합현실(MR)과 AI 기능을 지원하는 팀뷰어의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장 작업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 미래형 자동차 공장을 위한 AI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홍범 HMGICS 법인장은 “자사는 미래 스마트팩토리 비전 제시와 함께 개발, 생산 및 판매 등을 포함한 밸류 체인의 전반적인 변화·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팀뷰어와의 협업이 궁긍적으로 메타팩토리(Meta-factory)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