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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합류 고덕현대도 기획설계 용역…신통기획 '순항'

후보지 21곳 모두 설계작업 착수

27일 마감 2차 공모도 흥행 예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참여 의사를 밝힌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 모두 사업 초기 단계인 기획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신통기획은 최근 재건축 사업지에 대해서도 기획 설계 용역을 잇따라 발주하는 등 순항하고 있어 이달 마감하는 2차 공모도 흥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말 1차 민간재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후보지 가운데 21곳에 대해 현황 조사 및 건축기획 설계 용역 발주를 마무리했다. 특히 재건축 대상지 가운데 6월 신통기획 사업에서 빠지겠다는 뜻을 밝혔던 명일동 고덕현대도 복귀해 당초 계획대로 기획 설계에 대한 용역 발주를 마쳤다.

0415A25 기획설계 착수한 신통기획 주요 사업지




기획 설계 용역은 신통기획 사업 절차 가운데 하나로 정비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안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기획 설계에 착수해 최종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대상지에 따라 6~10개월가량 걸린다. 서울시는 재개발 청사진인 ‘신통기획안(정비계획)’이 나오는 내년 상반기에 맞춰 해당 구역들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신통기획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와 송파 한양2차가 사업 신청을 최종 철회해 잠시 정책 동력이 후퇴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한때 철회를 검토했던 신반포2차·고덕현대가 다시 합류하고 7월에는 ‘신통기획 재건축 1호’인 신향빌라가 추진위원회 대신 조합 설립으로 직행해 사업 기간을 2년 6개월 단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27일까지 신통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고 연말께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서울시 신통기획 1차 공모에서 탈락한 곳들이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비구역이 해제된 한남1구역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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