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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최대주주 장내 10만주 지분 매입 “합병·유상증자 성공 자신감”

에스에이코퍼레이션, 서상철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실질적 지배력 소유 “책임 경영”

세토피아(222810)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통주 10만주(약 1.26억원 규모)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0.42%에서 10.67%로 증가했다.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은 현재 세토피아의 대표이사인 서상철 대표가 최대주주로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곳인 만큼, 이번 지분 취득은 서 대표가 회사의 책임 경영과 ‘제이슨앤컴퍼니’의 합병 및 신규 카나비스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표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토피아는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지난 5월 지분 100%를 인수한 스테인리스 전문 자회사 ‘제이슨앤컴퍼니’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201 강종 제품에 대해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연간 900억원대 매출과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철강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토피아는 지난 7월 663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조달한 자금을 제이슨앤컴퍼니 제2공장 매입 및 신규 ‘STS 304’ 제품의 생산 및 유통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세토피아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카나비스 생산 전문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인수하며 카나비스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세토피아는 미국 내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재배시설 증축을 진행 중이며, 최근 카나비스 원료(CBD)를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최근 제이슨앤컴퍼니 흡수합병 지연을 비롯해 유상증자 등 기존 주주들의 우려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회사의 실질적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서상철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 의지를 갖고 최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을 통해 1.26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은 제이슨앤컴퍼니의 원활한 합병과 성장 가속화를 위해 회사의 유상증자에도 참여의지를 밝혔다”며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신규 카나비스 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약 5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까지 매출액 402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해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세토피아는 제이슨앤컴퍼니 연결 편입과 더불어 기존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이 3분기와 4분기에 본격 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오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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