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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찰서 앞 새 벽화로 보행로 분위기 개선

동대문경찰서 앞 옹벽의 벽화. 사진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딜 동대문경찰서 앞 약 81m 길이 옹벽의 노후 벽화를 제거하고 새 벽화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도시 갤러리 조성을 위한 ‘밝은 거리 벽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는 색채감이 강한 노란색, 붉은색, 주홍색, 초록색이 사용된 그림을 통해 거리에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정 홍보 이미지와 함께 동대문경찰서 근처의 위치를 반영해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 캠페인도 함께 담아냈다. 구는 향후 보행로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훼손된 벽화는 순차적으로 보수하거나 제거할 계획이다.

원영구 동대문구 도시계획과장은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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