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충청권] 최민호 세종시장 “경자구역 지정 등 자족 기능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연내 신청서 제출…기업 유치 사활

다양성·미래 먹거리가 넘치는 도시로

최대 난제 상가 공실 해결에도 앞장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에 머무르지 않고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전략수도로 전환하려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구상을 마련해야 합니다. 앞으로 세종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차근차근 실천해 미래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실질적인 수도이자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세종시를 국가균형 발전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반영됐다”며 “특히 세종시정의 새로운 비전인 ‘미래전략도시’ 개념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지난 10년 동안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정책 목표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된 후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까지 확정되며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세종시가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전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완성하는 동시에 이를 뛰어 넘는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만이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찾아내 신도심·원도심·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미래 비전과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립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및 가속기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과학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현재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 계획 수립의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데 연내에 지정 신청서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도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최 시장은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관련 예산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그동안 청사진에 머물렀던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더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됐다”며 “윤 대통령의 충청권 대표 공약이자 세종시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명실상부한 국책사업으로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상가 공실을 최소화하고 서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시청사 별관 증축 사업 추진 연기, 상가 업종 허용 용도 완화 및 용도 변경 적극 지원, 상가 전면공지 활용 방안 개선, 상업용지 등의 공급 조절 및 공동주택 내 상가 제한, 문화예술 행사 연계를 통한 상권 활성화 도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상가 공실로 인한 시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시청사 별관 증축 사업의 추진 시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고 지난 2007년 12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불허해왔던 상가의 업종 허용 용도를 과감히 완화해 용도 변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디지털 트윈시티 구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등 최첨단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서는 한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컨벤션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 금강의 관광문화 컨텐츠화 등 문화예술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글문화단지 조성 등 한글문화중심도시 육성과 교육특구 지정 등을 통해 도시에 품격을 더함으로써 시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미래 전략수도로 세종시가 거듭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