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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IP도 글로벌 시대…온ㆍ오프라인 넘나드는 교류 활성화에 주목





최근 원천 IP(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관심도가 영화, 드라마 업계에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영상 콘텐츠들이 쏟아지면서 영상화가 가능하고, 동시에 다양한 포맷으로 활용이 가능한 ‘원천 IP’를 발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소설이나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한 사례는 이미 수없이 많고, 기존 작품의 팬들을 쉽게 유입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작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도 IP관련 행사가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은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에 10월 8일부터 열리는 영화, 영상,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의 원천 지식재산(IP)을 거래하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 시장이 전 세계 콘텐츠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작년까지는 국내 IP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스토리마켓이 올해부터 해외의 여러 IP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원천 IP의 쇼케이스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IP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그 중 하나는 프랑스 원천 IP 피칭 이벤트로, 10월 8일 토요일에 17시부터 19시 사이에 개최되는 ‘프랑스 IP 리메이크 - 피칭 세션 &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개최된다. 이 세션은 주한프랑스대사관, Screen International, Unifrance, 블린튼(Blintn)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IP 리메이크의 여러 성공 사례와 프랑스에서 온 새로운 IP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원천 IP와 영상 콘텐츠의 B2B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블린튼이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블린튼 관계자는 "행사에서 소개되는 IP를 한 곳에서 모아 보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소개된 IP를 지속적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오프라인 간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추세인 원천 IP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부응해, 유저가 플랫폼 내에서 훨씬 간편하게 좋은 IP를 검색하고, 권리 보유 기업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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