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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BM 보안칩, KCMVP 인증 획득





국내 보안 펩리스 반도체 기업 eWBM(대표 오상근)이 KCMVP 인증을 획득했다.

KCMVP는 암호모듈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 등 정부가 보안요구 항목을 충족한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에 대해 보안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로서, 검증대상이 되는 암호모듈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펌웨어를 비롯해 이들을 조합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eWBM 관계자는 “오랜 준비 끝에 자사의 IoT 보안반도체 MS500이 중요 정보의 보호와 함께 암호모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KCMVP를 획득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는 공공, 민간을 아울러 가장 중요한 보안검증에 대한 신뢰를 받는 것이기에 eWBM과 트러스트키에겐 한 단계 전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모듈 제품에 있어, 과거엔 KCMVP가 의무사항이었으나 몇해전부턴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으로 변모했다. 같은 이유로 공공기관 쪽에선 특히 KCMVP 모듈에 대한 니즈가 높았던 것으로 안다. 반드시 보호해야 할 중대한 데이터의 비율이 높은 미터링을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 등 공공사업 쪽에서 자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WBM 오상근 대표는 “과거에도 밝힌 바 있지만 보안에 있어, 결국은 심각성을 깨닫고 먼저 한발을 내딛는 사람이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만 해도 매년 1,000건 이상의 해킹이 시도되고 있는 실정에서 자사의 KCMVP 획득은 또 다른 결실이다. KCMVP는 보통 인증을 받는데 2년 내지 3년 정도가 소요될 만큼 검증되어야 할 항목들이 많고 까다로운 편이다. 그만큼 공공기관에서의 보안이 중요하고 요구사항들도 많다는 이야기다. 보안키를 중심으로 각종 솔루션, 플랫폼 등의 활동을 지속해온 eWBM이 잠시 정체되어 있던 공공 파트들을 우리 기술, 우리 제품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eWBM과 자회사 트러스트키는 하반기 유럽,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순수 기술력만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연이어 수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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