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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차원이 다른 21세기의 위기에 경고

■타오르는 질문들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시녀 이야기’ ‘그레이스’ ‘증언들’의 작가이자 소설가이고 시인 겸 문학비평가인 마거릿 애트우드의 에세이 선집이 출간됐다.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한 에세이 가운데 62편을 엄선했다. 제목의 ‘타오르는(burning)’이 갖는 의미는 급박함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정치·문화적 흐름을 자기 삶과 교차해가며 회고한 후 “21세기의 위기가 이전 시대의 문제와 차원이 다르게 화급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방대하고 세세한 역사적 지식, 풍성하고 내밀한 경험, 다채롭고 기발한 비유가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당면한 전지구적 문제들에 질문하고 답한다. 주제로 보면 작품과 글쓰기 같은 문학부터 환경,인권,페미니즘 등을 다양하게 아우른다. 수록된 글의 형식도 강연,서문,서평,논설,추도사 등 다채롭다.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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