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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도전 김주형, 이븐파로 무난한 출발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1R

6언더 선두 스틸과 6타차 29위

임성재·김시우·이경훈은 1오버

김주형. /AF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의 기록보다 더 빨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다승(2승)을 이룬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이븐파로 시작했다.

김주형은 13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C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6언더파 단독 선두 브렌던 스틸(미국)에 6타 뒤진 공동 29위다. 남은 사흘의 과제가 다소 무겁지만 최근 6개 라운드 연속으로 오버파를 치지 않는 안정세는 이어갔다.

1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와 보기로 시작한 김주형은 5번 홀(파3)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7번 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져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로 회복했다. 후반에도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꿨다.



김주형은 세계 랭킹 15위로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랭커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2승째를 올리면서 마쓰야마 히데키(19위·일본)를 밀어냈다. 최근 두 달 새 4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조조 챔피언십은 우즈가 2019년 우승한 대회로 유명하다. 우즈는 다리 통증으로 ‘휴업’ 중이다.

김주형은 이 대회 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은 일부일 뿐이다. 아직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김주형과 같은 조로 경기한 임성재는 1오버파 71타로 김시우, 이경훈과 함께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도 4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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