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딸 공포에 떠는데, 아빠는 웃으며 출렁다리 흔들…결국 추락

안전그물 덕에 무사했지만…누리꾼 비난 쇄도

中당국 “부모, 자녀 안전에 주의하라” 경고문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에서 한 남성이 딸이 겁에 질렸는데도 출렁다리 위에서 장난으로 다리를 세게 흔들다 결국 아이가 다리 틈새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영상이 이번 주 이슈가 됐다.

아시아원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광안시의 출렁다리 위에서 한 남성이 딸에게 지나친 장난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의 여자아이가 그물로 된 난간을 두 손으로 붙들고 있다. 그런데 뒤에 있던 한 남성이 난간을 양손으로 잡고는 출렁다리를 좌우로 거칠게 흔들기 시작했다.



세게 흔들리는 다리에 몸을 가누지 못하던 아이는 몸이 튕겨지면서 결국 손을 놓쳤고 결국 다리 틈으로 빠졌다.

해당 영상은 아버지가 어린 딸을 놀리기 위해 장난을 치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다리 아래 설치된 안전 그물망 덕분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딸의 얼굴은 두려움에 얼어붙어 있는데 아버지는 웃으면서 계속하고 있다”, “아이에게 가할 트라우마를 생각해 보긴 했냐”, “책임은 전적으로 아버지에게 있다”, “부주의한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한 것이다”, “마치 딸아이의 공포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을 비난했다.

이 사건으로 중국 당국은 웨이보에 부모에게 자녀의 안전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중국, #출렁다리, #추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