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잠실동 새마을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지원센터를 준공하고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국·시비, 구비 등 총 1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5㎡,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다. 1층은 고객지원센터, 2층은 고객쉼터와 상인회사무실, 3층은 교육장과 회의실로 조성했다. 구는 고객과 상인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 공간으로도 적극적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새마을시장에 비가림시설·화재알림시설·소방시설 설치하는 한편 시장 통행로에 도막형 포장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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