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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용만X김성주X정형돈, 허당 케미 통했다…시청률 7.3%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안정환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의 케미가 폭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전국 기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 대비 0.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개그맨 김용만 정형돈, 방송인 김성주가 섬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과 패키지 형제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는 일어나자마자 조식 준비에 나섰다. 안정환은 이들이 텃밭에서 식재료를 수확하는 사이 불 피우기와 갖가지 요리를 홀로 해냈다. 네 사람은 안정환의 활약으로 단호박밥과 생선구이를 완성했다.



반면 안정환은 야심차게 준비한 소라 통발과 갯벌 내손내잡에 실패했다. 결국 김용만과 김성주의 불만이 폭발했고, 안정환은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꽃게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정형돈은 안정환에게 예쁨 받기 위해 산속을 파헤쳤으나 허당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식사 준비에서는 중계커플 안정환 김성주와 돈만커플 정형돈 김용만의 케미가 돋보였다. 안정환은 김성주가 먹고 싶다던 해물 손칼국수를 준비했고, 김성주는 안정환이 만든 음식마다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용만은 막내 정형돈을 혼날 때마다 그를 감싸며 큰형 노릇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해물 손칼국수, 양념 깻잎장아찌, 겉절이, 정형돈 표 해물파전까지 한 상이 만들어졌다. 패키지 없는 자연살이에 익숙해진 이들의 무아지경 먹방으로 끝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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