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60대 이상이 대장암 환자의 7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장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진료 인원은 지난 2017년 13만9,184명에서 지난해 14만8,410으로, 9,226명(6.6%) 증가했다. 남성보다 여성의 증가율이 높았는데, 남성은 2021년 8만7,740명으로 2017년 대비 5.5%(4,537명), 여성은 2021년 6만670명으로 2017년 대비 8.4%(4,689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대장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14만8,410명 중 60대가 30.6%(4만5,484명)로 가장 많았으며, 70대가 26.0%(3만8,534명), 50대가 18.4%(2만7,362명)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1%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6.9%, 50대가 18.0%를 차지했다. 여성은 60대 27.0%, 70대 24.5%, 50대 19.0% 순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7,471억원에서 2021년 8,888억원으로, 2017년 대비 19.0%(1,417억원)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다. 2021년 기준 성별 대장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0.1%(2,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3.9% (2,120억원), 50대가 20.2%(1,799억원)순이었다.
정성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대장암의 발병원인을 유전적 요인과 고열량?고지방 식생활, 붉은 육류 및 가공육 과다섭취, 신체활동 부족, 50세 이상 연령, 염증성 장질환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대장암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병증이 진행함에 따라 배변 습관의 변화, 가는 변, 혈변, 만성적인 출혈에 따른 빈혈, 잔변감, 장폐색에 따른 복통, 체중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정성우 교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법”이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잡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 고열량, 고지방 음식 등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매년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60대 이상이 대장암 환자의 7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장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진료 인원은 지난 2017년 13만9,184명에서 지난해 14만8,410으로, 9,226명(6.6%) 증가했다. 남성보다 여성의 증가율이 높았는데, 남성은 2021년 8만7,740명으로 2017년 대비 5.5%(4,537명), 여성은 2021년 6만670명으로 2017년 대비 8.4%(4,689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대장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14만8,410명 중 60대가 30.6%(4만5,484명)로 가장 많았으며, 70대가 26.0%(3만8,534명), 50대가 18.4%(2만7,362명)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1%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6.9%, 50대가 18.0%를 차지했다. 여성은 60대 27.0%, 70대 24.5%, 50대 19.0% 순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7,471억원에서 2021년 8,888억원으로, 2017년 대비 19.0%(1,417억원)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다. 2021년 기준 성별 대장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0.1%(2,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3.9% (2,120억원), 50대가 20.2%(1,799억원)순이었다.
정성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대장암의 발병원인을 유전적 요인과 고열량·고지방 식생활, 붉은 육류 및 가공육 과다섭취, 신체활동 부족, 50세 이상 연령, 염증성 장질환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대장암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병증이 진행함에 따라 배변 습관의 변화, 가는 변, 혈변, 만성적인 출혈에 따른 빈혈, 잔변감, 장폐색에 따른 복통, 체중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정성우 교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법”이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잡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 고열량, 고지방 음식 등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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