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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연, 플라즈마 물성 참조 표준 980여건 개발 및 보급

국내 유일 플라즈마 물성 참조표준 개발 공로 인정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국가플라즈마기술연구소. 사진제공=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각종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플라즈마 기술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플라즈마 물성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980여건의 참조 표준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즈마 물성 참조 표준은 플라즈마를 산업에 적용시키는 일종의 활용 가이드라인으로 플라즈마를 구성하는 전자, 이온, 원자 및 분자들의 물성값을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공인한 값을 말한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로 플라즈마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기술들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산업부터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플라즈마와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물리·화학적 변화에 대한 정보 및 다양한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플라즈마물성데이터센터는 지난 2006년 국가참조표준을 개발하는 데이터 센터 1호로 지정받아 플라즈마 관련 물성 데이터의 수집과 측정, 평가를 통해 ‘플라즈마 물성 참조표준’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핵융합연에서 확보한 표준 데이터들은 향후 개발되는 플라즈마 관련 기술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하여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산업 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핵융합연 유석재 원장은 “국가 경쟁력 선점을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플라즈마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물성 및 특성 측정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플라즈마 물성 데이터 확보 및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성과는 지난 13일 진행된 2022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플라즈마 물성 참조표준 개발 및 이를 보급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운영으로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표준화부문’ 유공단체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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