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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거래절벽에…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역대 최저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47.6로 떨어져

2022년 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급격한 금리인상과 함께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되며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47.6으로 9월(47.7)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53.1)·광역시(44.6)는 소폭 상승했지만, 이외 지역은 49.5에서 47.8로 1.7포인트 떨어졌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주택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경기 전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100.0)보다 높으면 입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절반을 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일 때는 반대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단기간 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대출비용 부담증가로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6%로, 8월과 비교해 4.2%포인트 하락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세입자 미확보(34.1%), 잔금대출 미확보(25.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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