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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피해 보상 7550원 전부 아냐…영업 손실 보상할 것”

“무료 가입자 보상 않겠단 원칙 없어”

약관 부실 인정…매뉴얼 만들 것 시사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1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 “공급자(택시·대리 기사)와 논의하고 들어온 피해 신고를 토대로 피해 사례 수집해 보상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프로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사들에게 7550원을 보상하겠다고 밝혀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 이와 별개로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무료 가입자에 대한 피해 보상에 대한 질문에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보상을 하지 않는) 그런 원칙은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 블랙·벤티 등 특히 가맹 사업자들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심상정 의원은 “영업 피해 손실액은 이미 파악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들에 대해서는 더 능동적인 피해 보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번 사고와 같이 서비스 중단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된 약관이나 매뉴얼이 없느냐는 장철민 의원의 질의에는 “저희가 여러 가지 미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종합적인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 대표는 약관 내용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 논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관이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공급자 측과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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