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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천무 이어 레드백 도입 검토…내주 시연회

폴란드 국방장관, 트위터에 글

자체개발 장갑차 '보르숙' 보완

러 침공으로 유럽 장갑차 수요↑

5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거론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트위터 캡쳐




폴란드가 다연장로켓(MLRS) '천무'에 이어 또 다른 국산 무기체계인 '레드백(AS-21)' 장갑차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내주 시연회도 예정됐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자체 개발한 장갑차 '보르숙'을 보완할 수단으로 한국의 레드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레드백 '성능 시험(테스트)'을 시작했다며 보르숙과 레드백 사진을 나란히 올리기도 했는데, 다음주 현지에서 있을 시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정부 고위급 인사가 레드백 도입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정부는 최근 몇달간 레드백 도입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숙은 상대적으로 방탄 등의 능력이 약한 경장갑차이기 이를 보완할 중형장갑차의 필요성이 대두돼 레드백 도입이 저울질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전투차량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레드백은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 호주, 캐나다 등의 글로벌 방산기업과 협력해 만든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다. 레드백이라는 명칭은 붉은등독거미의 영문명에서 따왔다. 레드백에는 복합소재 고무궤도와 특수 방호설계, '아이언 비전' 헬멧전시 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이용 '아이언 피스트' 능동방어체계, 상태감시시스템(HUMS)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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