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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도 올라왔다…김주형과 나란히 4타 차 공동 6위

PGA 투어 더 CJ컵 2R

더블보기에도 4타 줄여 중간합계 7언더

하루 9언더 몰아친 욘 람 11언더 선두로

22일 더 CJ컵 2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 하는 이경훈. AP연합뉴스




김주형(20)과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나란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GC(파71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4언더파 67타를 때려 김주형과 같은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욘 람(스페인), 커트 기타야마(미국)와 김주형의 격차는 4타다.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김주형은 여전히 정교한 샷을 뽐냈지만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이경훈은 17번 홀(파4) 4퍼트 더블 보기에도 7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뜨거운 샷을 선보였다.



임성재(24)는 1타를 줄여 공동 18위(5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김시우(27)는 3타를 잃고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로 출전한 박상현(39), 김비오(32)도 김시우와 같은 공동 46위다.

배용준(22) 공동 67위(3오버파 145타), 서요섭(26)과 정찬민(23) 공동 74위(6오버파 148타), 김영수(33) 77위(8오버파 150타), 신상훈(24) 78위(9오버파 151타) 등이다.

람은 이날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고 기타아먀는 6타를 줄였다.

애런 와이즈(미국)와 캐머런 데이비스(호주)가 공동 3위(10언더파 132타)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2타차 5위(9언더파 13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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