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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재명, 민주화 투사냐…野의원들 개인변호사로 만들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캡처




윤상형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총동원되고 있다”며 “(이 대표가) 민주당 현역 의원 169명을 개인변호사처럼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2선 후퇴를 선언한 뒤 ‘신(新) 윤핵관’으로 부상 중인 윤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봐도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을 개인변호인단으로 만들기 위해 당 대표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이 이 대표를 비판하는 당내의 목소리에 ‘지금은 모두 일치단결하고 함께 싸워 이겨낼 때’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이 대표가 언뜻 보면 민주화 투사라도 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윤 의원은 이어 “검찰의 수사보다 동지의 결백을 더 신뢰한다는 국회 제1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말은 경악스럽다”며 “같은 당 동지의 말이라면 어떤 중범죄도 감쌀 기세”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해영 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달라’고 했다가 ‘개딸’들의 양념폭탄 세례를 받고 있다”며 “이러다 민주당 당사까지 서초동으로 옮기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 대표를 겨냥, “그렇게까지 오로지 방탄을 목적으로 당 대표가 됐다면, 다음에는 야당보다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달려드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의 특별기자회견 이후 이 대표에 대한 여권 당권주자들의 맹공이 이어지고 있다.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대장동 특검’ 제안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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