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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미계약' 인덕원자이SK뷰 '줍줍'도 참패

무순위 508가구 중 6가구만 접수

인근 대비 고분양가 논란에 외면


일반분양 당시 당첨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했던 ‘인덕원자이SK뷰’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흥행에 참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무순위 청약 508가구에 단 6가구만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0.12 대 1을 기록했다. 공급된 11개 타입 가운데 7개는 아예 신청 가구가 없었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높아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은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요자들이 외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덕원자이SK뷰 전용면적 59㎡의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7억 7800만 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센트럴자이’ 같은 평형보다 비싼 편이다. 인덕원센트럴자이 59㎡는 지난해 9월 10억 4000만 원(11층)에 팔렸지만 올해 9월에는 이보다 3억 원 이상 하락한 7억 500만 원(3층)에 새로 계약서를 썼다.



한편 이 단지는 일반분양 당시 특별공급 377가구에 1414명(경쟁률 3.8 대 1), 일반공급(1·2순위) 522가구에 2900명(5.6 대 1)이 몰리는 등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고분양가 논란’이 커지자 미계약이 계속되며 일반분양 당시 899가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8가구(56.6%)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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