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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서울대 교수, 대한수학회 차기 회장 당선

제27대 회장으로 2023년 1월 취임

"한국 수학계 위상 고취에 앞장"

박종일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사진=대한수학회)




대한수학회는 박종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박종일 대한수학회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 시작해 2년 동안이다.

박종일 차기 회장은 서울대 수학연구소장, 대한수학회지(JKMS) 편집위원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수학계와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활동하며 201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또 미국수학회(AMS) 초대석학회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 차기 회장은 "수학의 역할과 영향력이 증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학 교육과 산업수학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수학 분야 연구지원 로드맵 정착과 학문 후속 세대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한국 수학계의 위상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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