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JPT일본어능력시험, 해외에서 더욱 커지는 영향력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1개 국에서 JPT 시행

JPT일본어능력시험, 해외에서 더욱 커지는 영향력






코로나19의 여파로 얼어붙었던 하늘길이 열리며 유학 및 해외 취업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이 본격적인 관광 재개와 함께 인력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해외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일본어 능력 평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YBM이 주관하는 JPT일본어능력시험(이하 “JPT”)이 일본어 교육 기관 및 기업에서 주목을 받으며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JPT를 활용하는 일본 내 교육 기관의 수는 2021년 12월 317개에서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총 425개(대학 및 대학원 70개, 전문학교 76개, 일본어학교 279개)로 급속히 확대됐다.

교육 기관과 더불어 일본 기업에서의 JPT 활용도 점차 늘고 있다. 카나가와현 소재 정보?통신계열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미크로스소프트웨어는 ‘JPT 660점 이상’을 글로벌 인재 채용 자격 요건으로 활용 중이다.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제조 업체인 ㈜후지텍의 경우, 베트남 근로자 채용 시 JPT 성적을 필요로 하며, 일본 대표 호텔체인 JR서일본 호텔 개발 그란비아 교토는 미국인 종업원의 자격수당 지급 요건으로 ‘JPT 525점 이상’을 활용 중이다.



JPT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일본 내 JPT를 응시하는 수험자들의 국적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그동안 JPT 응시 비율이 높던 중국(24%), 베트남(11%), 한국(11%)을 이어 네팔, 필리핀, 브라질, 태국,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수험자들이 JPT를 응시하고 있다.

시험 주관사인 YBM은 JPT가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던 이유로 시험의 공신력과 평가의 편의성을 꼽았다. 시험이 매월 시행되고, 시험 응시 후 8일 만에 성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수험자의 편의를 올리는 데 역할을 했다.

학습 성과의 측정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습자의 일본어 능력을 합격, 불합격 형태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점수제를 사용해, 개인이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표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듯 기관 및 수험자들의 JPT 선호도가 높아지며, 해외 현지에서 직접 JPT를 시행하는 국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JPT는 한국 및 일본에 이어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까지 총 11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YBM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일본어 능력 평가 주관사로서 JPT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