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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머트리얼즈, 화재 위험 낮춘 전기차 충전용 ESS 개발 착수

내년 시제품 제작…충전 반복해도 성능 유지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공장에서 커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




LS(006260)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함께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 ESS(H-ESS)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H-ESS는 기존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리튬이온 배터리(LIB)에 리튬이온 커패시터(LIC)를 결합한 제품이다.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다.



LS머트리얼즈는 대형 커패시터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LS전선이 온도 감시, 충·방전 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두 회사는 내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5년까지 E1(017940)의 충전소 등을 통해 실증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H-ESS는 LIC의 고출력 기능을 적용해 충전소에서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해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급격한 전력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열 폭주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작다.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성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아 일반 ESS보다 수명이 5∼10배 길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ESS를 적용하는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한 곳은 없다”며 “H-ESS를 선제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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