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195940)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 측은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성과와 활동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성과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ESG 정보를 9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엔 △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구성원의 성장 △지역사회 공헌 △규율에 따른 경영 등 회사 측의 4가지 ESG 전략 방향이 담겼다.
회사 측은 환경 영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원료와 포장재 사용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오송공장은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옥상에 523kW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월 5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의 일반폐기물의 재활용률은 57%까지 높이기도 했다.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안전보건 영역도 강화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소아 청소년의 교육과 장학 지원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기준 총 33억 9000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여기에 더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구축해 부패 리스크 평가도 매년 시행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앞으로도 HK이노엔은 임직원, 고객, 주주,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횔르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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