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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네이버·엔씨 등 낙폭과대주 주목





증권사들이 한결 개선된 투자 여건을 고려, 장기 낙폭 과대 종목들을 추천했다. 시장이 반등할 때는 고점 대비 하락이 큰 종목들이 가장 강하게 오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계절적으로 연말에 공매도가 줄어든다는 점도 낙폭 과대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삼성증권은 NAVER(035420), 엔씨소프트(03657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를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제시했다. NAVER는 고물가와 강도 높은 긴축에 과민하게 반응했던 만큼, 이를 되돌리는 힘도 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국내 대형 IT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호실적을 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구작 매출에 더해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증권은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회귀했다"며 "저평가의 끝이 보이는 시점"이라고 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2차전지 소재 기업 중 낙폭이 가장 컸다며 "향후 생산력 증가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내년 북미와 유럽 중심의 대규모 증설을 앞두고 있다.



하나증권은 휠라홀딩스(081660), 롯데관광개발(032350), 엘앤에프(06697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휠라홀딩스에 대해서는 카테고리 다변화와 글로벌 인력 유입에 따른 긍정적인 구조적 변화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추가적인 이익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와 일본·대만·홍콩 노선 재개, 싱가포르·태국 노선 확대로 카지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롯데관광개발은 일본과 말레이시아, 홍콩 전세기 운항을 통해 카지노 VIP 고객 모객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테슬라 생산량 증가 따른 양극재 시장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북미, 유럽 시장 진출로 경쟁사들과 주가수익비율(PER)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금호석유화학과 LG헬로비전을 선호주로 꼽았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BD) 하락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수고무 기능성합성고무(EPDM)을 판매하는 금호폴리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이익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SK증권은 "업종 내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LG헬로비전은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TV, 인터넷 등 주요 사업부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 내년에도 무리한 확장보다는 양질의 가입자 중심의 비즈니스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아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삼성엔지니어링(028050), 카카오(035720)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주가의 결정적 변수는 메모리 업황 일 것”이라며 “4분기 재고자산 피크아웃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업황 반등 초입 구간 진입을 전망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 및 비화공 관계사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꼽았고,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 웹툰, 모빌리티, 핀테크 등 주요 사업 성장성이 든든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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