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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그웨이, VR 소방안전 슈트 ‘2023 CES 혁신상’ 수상

2020년, 2022년에 이은 3회 연속 수상

가상현실속 소방안전교육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2023 CES 혁신상을 받은 'ThermoReal_F1'. 사진제공=테그웨이




대덕특구 유연열전소자 전문기업 테그웨이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CES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CES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서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들이 자사의 신제품 및 첨단 제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이중 CES 혁신상은 CES 사무국에서 매년 전시 품목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 심사를 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엄격한 심사와 기준을 요구하는 혁신상을 국내 중소기업이 3회에 걸쳐 받는 경우는 이례적이며 테그웨이의 높은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테그웨이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가상현실 속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한 VR 소방슈트로 사람이 가장 온도를 많이 느끼는 목, 팔, 다리에 온도 피드백 장치를 소방복에 부착해 화재의 열기와 고통, 차가운 물의 느낌까지 직접 체감하며 훈련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의 온도실감기술 때문이며 이 기술은 2020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약조건이 많은 실제 소방훈련 대신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 화재현장에 있는 듯 온 몸으로 온도를 느끼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고 교육의 안전성과 경제적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탄소 배출 및 물 소비를 줄여주어 친환경적 훈련이 가능해진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장점 때문에 소방안전 교육기관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나라장터 및 학교장터에 등록,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도민의 안전교육을 위해 도내에 교육센터를 건립해 이 제품을 활용할 계획으로 협의가 진행중이다.

테그웨이 김강희 대표는 “혁신적 제품으로 인류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창업이념을 구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3 CES전시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테그웨이는 전시회에 CES혁신상 수상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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