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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돕고 귀농·귀촌 지원’…농업에 진심인 중장년 위한 신직업

[신중년 신직업 탐색②] 귀농귀촌플래너·도시농업관리사

농업에 대한 관심이 몰고온 신직업

귀농·귀촌인에 종합서비스 제공하는 귀농귀촌플래너

농업컨설턴트, 귀농귀촌강사 등 이름 다양하지만 하는 일 비슷


인생 2막을 시작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으려는 신중년은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두고 열린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경제 라이프점프에서는 미래의 직업을 탐색하는 신중년에 도움을 주고자 미래가 더 기대되는 직업인 ‘신직업’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주말농장이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들도 생겨나는 추세다. 귀농이나 귀촌을 돕는 귀농귀촌플래너와 도시농업관리사가 대표적이다. 두 직업은 한국고용정보원에 의해 5060세대의 신직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먼저 귀농귀촌플래너는 귀농귀촌코디네이터, 농지주택전문가, 재배기술전문가, 농업컨설턴트, 농업마이스터, 지자체 귀농귀촌 강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하는 일은 비슷하다. 주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부터 주가, 일자리, 재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일이다.

귀농귀촌플래너가 되려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나 농업인력포탈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는 방법이 있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에서도 귀농귀촌 관련 교육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관련된 국가자격증으로는 종자기사, 유기농업기사, 농화학기사, 농림토양평가관리기사, 식물보호기사, 식품기사, 축산기사, 가축인공수정사 등이 있다. 물론 농업이나 축산, 건축 등 농촌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를 통해서도 교육받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귀농귀촌플래너로 활동이 가능한데, 가장 많이 취업해 활동하는 곳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규모에 따라 보통 1~3명에서 많게는 6명 정도의 귀농귀촌플래너가 근무 중이며, 전국적으로는 약 300여명의 귀농귀농플래너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시군구 농업기술센터통해 교육 받을 수 있어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 인근 토지를 활용해 도시농업을 보급하며, 도시환경에 맞는 작물 재배방법을 가르치는 게 주된 일이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에서 주말농장 관리사, 학교 텃밭 운영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도시농업관리사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시군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방법이다. 이런 교육기관에서는 다양한 텃밭채소, 토양, 비료, 병충해 예방,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실제 도시농업 사례, 도시농업 관련법, 도시농업기술,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위하 강의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전문대학이나 대학교, 대학원의 관련 학과에서도 도시농업관리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관련 국가자격증으로는 도시농업관리사와 시설원예, 유기농업, 식물보호 등 분야의 기능사 이상에 해당하는 자격증이 있다. 전문가들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인 데다 도시농업 참여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채용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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