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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부산 기반조성' G-Busan 라운드테이블 첫 회의

부산 국제화 기관 17곳 참석…정보 교류 및 정책 논의 예정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 및 지역이민정책' 주제 다뤄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G-Busan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Busan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지역 내 주요 국제화기관 간 정보교류와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다. ‘G’는 글로벌(Global)의 약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함에 이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의체는 기획운영위원회와 경제문화협력위원회로 운영되며 공식적으로는 연간 2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필요시 임시회의와 분과별 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무자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및 지역이민정책에 대한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다룬다. 지역 내 중앙행정(산하)기관과 부산지방행정(산하)기관 등 1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영어하기 편한도시’ 실현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G-Busan 라운드테이블은 국제화와 관련된 사업의 기관 간 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의 창구이자 자문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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