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4번지에 건립되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인 호텔 기업 반얀트리그룹이 태국 푸껫과 말레이시아 페낭, 베트남 랑꼬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앙사나 브랜드 레지던스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및 총 348실의 객실로 구성된다. 객실은 펜트하우스부터 테라스하우스까지 총 13개 타입으로 전용면적 40~103㎡로 구성된다. 객실의 거실 천장고는 약 2.95m에 달한다. 시행은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가 맡았다.
레지던스는 높이 249.9m로 서울에서 여섯 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돼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317m, 69층), IFC(284m, 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창문을 통해 각 호실에서는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국내 첫 번째 앙사나 브랜드인 만큼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투숙객 전용 비서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하 1층 공간에는 스파 시설과 스크린골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루프톱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의 인피니티 풀이 마련된다. 3층 공용 로비 한쪽 벽면에 설치된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이뤄진다.
레지던스 소유주는 생크추어리 클럽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생크추어리 클럽 회원은 전 세계의 생크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있는 반얀트리그룹의 객실과 스파·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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