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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 국부펀드와 모듈러 주택 관련 MOU 체결

한국전력 등과 함께 그린수소 개발 MOU도 체결

'네옴시티' 등 사우디 내 대형 사업 참여 속도 낼 듯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두 번째)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국 기업 대표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모듈러 주택 기술 개발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17일 오전 이병수 사업개발실 부사장과 제리 토드(Jerry Todd) PIF 개발 사업 총괄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나 ‘모듈러 기술 기반의 공동 협력’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건설 중인 초대형 신도시 ‘네옴시티’에 철강 모듈러 방식으로 임직원 숙소 1만 가구를 짓는 '네옴 베타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MOU는 삼성물산과 PIF가 장기적 관점에서 사우디 역내 맞춤형 건설 신기술 개발, 조달 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에 맞춰 삼성물산은 한국전력 등 5개사와 함께 PIF와 그린수소 개발 협력 관련 또 다른 MOU를 체결했다. 한국 5개 사는 이를 통해 사우디가 65억 달러(약 8조 7100억 원)를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사우디 홍해 연안 얀부시에 40만㎡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짓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은 친환경 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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