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왕중왕전 우승자가 탄생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모창신(神)이 가려지며 가수 김민종과 모창 능력자 5인이 함께하는 추억 소환 무대가 공개된다.
앞서 왕중왕전 1부에서는 잔나비 최정훈 편의 모창 능력자 최진원이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1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제시, 신용재, 영탁, 노사연, 故 김현식 편의 모창 능력자들이 파격 무대를 예고하고 있어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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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 능력자들 못지않게 원조 가수들 또한 우승 욕심에 불을 붙인다. 제시는 자신의 모창 능력자 ‘송도 제시’ 조하율에게 선물을 전한다. 제시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자신감을 충전시켜주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밝힌 이 물건에 남창희까지 탐을 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조하율은 제시의 힘을 받고 왕중왕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탁은 ‘뻥 뚫어 영탁’ 김희석을 스튜디오까지 불러 특훈을 진행해 놀라게 한다. 실용음악과 교수의 면모를 과시하며 녹음 강행부터 디테일 하나까지 스파르타 강의를 선보인다. 김희석의 무대를 본 송은이는 “색다른 의미에서 역대급 무대”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고, 안영미는 1등을 주고 싶다며 극찬한다고.
‘히든싱어7’ 왕중왕전의 마지막 무대는 김민종이 장식한다. 김민종은 모창 능력자 5인과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얀 그리움’ 무대를 선사하며 90년대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하얗게 수놓을 예정이다.
나이, 성별 불문 레전드 원조 가수들이 총집합했던 시즌 7이었던 만큼 기적 같은 순간들도 가득하다. 송은이는 “‘히든싱어’의 역사를 집약해서 볼 수 있던 축제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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