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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으로 올해 1390명 재취업 성공

실직자 재취업 교육 등 일자리 창출 성과…작년보다 178명 증가

자동차, 기계, 항공산업 등 위기산업 지원으로 고용 창출 효과

김해?사천 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신설로 고용서비스 지역 확대 ?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인력양성 교육. /사진제공=경남도




항공정비 전문인력양성교육.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고용위기 우려 지역에 대한 종합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위기산업 분야에서 올 들어 1390명이 재취업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총 95억 원을 투입해 실직자 대상 재취업 역량강화 교육·채용장려금 지급·위기산업 기업 대상 애로기술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사업·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일까지 13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1276명을 초과 달성하고 지난해보다 178명이 증가한 것으로 연말까지 채용 인원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퇴직자와 구직자를 위해서는 심리 안정·취업 지원 프로그램, 모의 면접·이력서 코칭, 지역 중소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내 대학과 유관기관에서 자동차, 항공, 기계 등 위기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훈련과정을 개설해 실직자와 구직자를 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호응도 좋다. 지역 항공부품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 A 씨는 “항공부품기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해 지원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기업의 주요 업무와 사내 복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입사지원 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내 기업은 고용위기 퇴직자를 고용한 경우 채용장려금을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인건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직 노동자의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기계, 항공산업 등 위기를 맞은 주력 산업 기업체 61개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해 해당 기업들이 114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사업 추진 4년차를 맞아 더욱 더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위기산업 노동자와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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