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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네옴시티 구상 '맞손'…스마트시티 협력 정례화

29일 한국·사우디 공동 주택협력 포럼 개최

사우디 주택부 장관 "韓기업 사업 참여 환영"

"지원책 논의…스마트 기술, 사우디 적용 검토"

원희룡(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이 2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토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이후 정부와 사우디의 주택·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외교가 속도를 내면서 네옴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에서 “이날 포럼은 양국의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중요한 협력 모멘텀으로, 네옴시티와 같은 미래 스마트시티 구상을 양국이 함께해나가는 확장된 협력 플랫폼으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은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공유된 정보와 기술·경험은 양국이 함께 새로운 글로벌 도시·주택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장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16년 체결한 주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주택·스마트시티로 확대하기로 했다. 호가일 장관은 포럼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에서는 국가 변혁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다양한 분야에서 계획돼 있다”며 “혁신 기술이 우수한 한국 기업의 참여에 환영하고, 사우디 관계부처가 참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보면서 적용 시 도시의 삶이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우디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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