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동아대학교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내 예비 항공인 육성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29일 오후 동아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동아대학교와 함께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을 협력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축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실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대 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취업 준비 및 면접 강의도 진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관문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우수한 항공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되는 것이 지역 인재 유출, 지역 경쟁력 약화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항공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예비 항공인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내 9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으며 지역 학생들의 역량 개발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캠퍼스’를 실시해 2년간 300명이 넘는 지역 대학생을 교육하며 예비 항공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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